어쌔신 크리드: 섀도우, 출시 한 달 만에 헐값 처분 시작... '역사 왜곡 논란'이 부른 참사
출시 한 달 만에 벌어진 급작스런 가격 폭락
유비소프트의 야심작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가 출시 불과 한 달 여 만에 전 세계 소매업체들에서 대폭 할인 판매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월 19일(현지시간) 해외 게임 커뮤니티에서는 "유비소프트가 재고 처리를 위해 게임을 거의 공짜로 나눠주고 있다"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유비소프트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압도적인 성공'과는 정반대되는 현실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실제로 여러 온라인 쇼핑몰과 게임 소매점에서는 정가 대비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게임을 판매하고 있는 상황이다.
게이머들의 날선 반응… "예상된 결과"
해당 게시물에는 게이머들의 신랄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댓글(107개 추천)은 "역사를 개판으로 만들고, 배경 설정은 대충 하고, 힙합 배틀 뮤직을 넣으면 게임이 망하는 줄 누가 몰랐겠어!"라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게이머들이 강하게 지적하는 부분은 다음과 같다:
- 일본 역사에 대한 부정확한 고증
- 중국 건축양식을 일본 건축으로 잘못 표현
- 부적절한 음악 선택
- 전반적인 완성도 부족
"일본에 대한 인종차별" 논란까지
댓글들을 살펴보면 단순한 게임 품질 문제를 넘어선 논란이 확산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 유저는 "진보 진영이 일본에 대해 얼마나 인종차별적인지 보여주는 사례"(77개 추천)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한 후속 댓글에서는 "그들이 일본을 백인에 준하는 존재로 여기기 때문"(45개 추천)이라는 분석이 나왔고, 또 다른 유저는 "단순히 무지해서 중국과 일본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다"(25개 추천)고 지적했다.
창작 컨설턴트의 역할 논란
일부 게이머들은 이번 사태를 통해 게임 업계의 구조적 문제까지 지적하고 있다. "진보 성향 인사들이 억지로 만들어낸 창작 컨설턴트 직책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놀라운 사례"(20개 추천)라는 댓글이 대표적이다.
유비소프트의 공식 발표와 현실의 괴리
한 유저가 올린 요약 댓글(21개 추천)에 따르면, 유비소프트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압도적인 성공'과 달리 실제로는 판매량 부진으로 인한 가격 인하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최근 몇 년간 유비소프트가 겪고 있는 신뢰도 하락과도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특히 역사적 배경을 다루는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경우, 고증에 대한 게이머들의 기대치가 높았던 만큼 실망감도 더욱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게임 업계에 던지는 교훈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의 부진은 단순한 게임 하나의 실패를 넘어 게임 업계 전반에 중요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아무리 큰 프랜차이즈라 해도 기본기를 소홀히 하고 정치적 올바름에만 치중한다면 시장에서 외면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일본이라는 특정 문화권을 배경으로 한 게임을 제작할 때는 더욱 세심한 고증과 문화적 이해가 필요함을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다. 게이머들의 반응을 보면, 이번 사태가 단순한 실수가 아닌 근본적인 접근 방식의 문제로 인식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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